'악의 도시' 한채영 스크린 복귀 파격변신…무너지는 심리적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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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도시' 보도 스틸 공개…소시오패스틱 스릴러
  • 등록 2025-05-15 오후 2:49:24

    수정 2025-05-15 오후 2:49:2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채영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주연을 맡은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영화 ‘악의 도시’(감독 현우성)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주요 장면을 담은 보도스틸 11종을 공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분)’,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분)’,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 분)’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 끝나는 파국적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이다. 특히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스토킹’, ‘교제 폭력’, ‘가스라이팅’ 등의 범죄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주요 장면을 담은 보도스틸 11종을 전격 공개, 영화 속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팽팽한 심리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소름 끼치는 심리전, 관계의 균열,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포착해 극에 흐르는 긴장과 불안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도심의 어둠 속에서 마주한 ‘유정(한채영 분)’과 ‘선희(현우성 분)’의 장면은 두 인물 관계의 시작점이자,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의 서막을 암시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유정’의 시선과, 정제된 표정 이면에 본심을 숨긴 듯한 ‘선희’의 얼굴이 대비되며 스릴을 더한다. 환하게 웃는 ‘유정’과 함께 있는 ‘강수(장의수 분)’의 모습도 공개돼, 세 인물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울고 있는 ‘강수’를 묵묵히 바라보는 그의 어머니(우희진 분), 그리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레이스(김혜은 분)’의 모습도 함께 담기며 이들이 극 중 어떤 역할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배우 한채영은 영화 ‘이웃집 스타’ 이후 8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악의 도시’를 택해 주인공 ‘유정’ 역을 맡았다. ‘쾌걸춘향’, ‘꽃보다 남자’, ‘와일드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심리적으로 무너져가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현우성은 ‘노란 복수초’, ‘우아한 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으며 본격적인 스릴러 장르 도전에 나섰다. ‘선희’ 역으로 분한 그는 냉정하고 불가해한 이중적 인물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가면의 여왕’,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장의수는 ‘강수’ 역을 맡아, 분노와 불신, 슬픔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한다.

현실에 존재할 법한 공포와 인간 본성의 심연을 건드리는 ‘악의 도시’는 오는 6월, 극장가에 강렬한 충격과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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