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 26명 가운데 17명의 장례가 완료됐다.
 | | 이태원 참사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대구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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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외국인 사상자 중 사망자 수는 26명으로 변동이 없으며, 외국인 부상자는 지난 5일 1명이 퇴원해 현재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운구 상황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사망자 17구가 국내 안치 또는 본국으로 운구됐으며, 다음주 중반까지 6구가 추가 운구될 예정이다.
외교부 전담직원은 운구 과정에서 공항까지 동행해 관련 수속을 지원하고 있다. 본국 도착 후에도 우리 공관원이 공항에서 영접하고 장례식에 참석해 위문하는 등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구호금 및 장례비는 외국인 사망자 17명에 대해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14명에 대해 지급이 완료됐다.
정부는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서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구호금 2천만원, 장례비 1천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총 156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이란인 5명, 중국인 4명, 러시아인 4명, 미국인과 일본인 각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인 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