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레전드' 양동근, 친정 현대모비스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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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3 오후 3:14:09

    수정 2025-05-13 오후 3:14:0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의 ‘살아있는 레전드’ 양동근이 드디어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게 된 ‘레전드’ 양동근 신임 감독.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새 사령탑으로 양동근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조동현 감독이 지난 세 시즌 동안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오며 구단 내부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감독 교체 이유를 밝혔다.

양동근 신임 감독은 200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2020년까지 17년간 한 팀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6회 우승, MVP 4회,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MVP 2회 등 KBL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남기며 팬들로부터 ‘모비스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은퇴 이후에도 현대모비스와 동행을 이어왔다. 코치, 수석코치를 거쳐 입단 조동현 감독에 이어 7대 현대모비스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선수로 입단 후 21년 만이다.

올 시즌 33승 21패로 정규시즌 4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4강 PO에 진출했다. 하지만 창원 LG에 세 게임을 연속으로 내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동근 신임 감독은 “인생의 반을 함께해온 마음의 고향이자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감독을 하게 돼 영광이다”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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