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박스테이프 아냐? 162만원 발렌시아가 팔찌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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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 문구까지 접착테이프 연상
쓰레기봉투 파우치, 커피컵 클러치컵 내놓기도
  • 등록 2025-10-07 오전 10:26:08

    수정 2025-10-07 오전 10:26:0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황당한 신상품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최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투명한 레진(Resin) 소재의 여성용 팔찌 ‘개퍼 뱅글’(Gaffer Bangle)을 선보였다. 현재 이 팔찌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162만원에 판매 중이다.

박스테이프와 유사한 발렌시아가 팔찌 (사진= 발렌시아가 홈페이지)
하지만 보기에는 ‘박스테이프’와 모양이 유사하고, 이 제품 내부와 외부에는 ‘발렌시아가 어드허시브’(Balenciaga Adhesive)라는 문구까지 프린트돼 있다. 이 때문에 이 팔찌는 ‘박스테이프 팔찌’로 불리고 있다.

발렌시아가 측은 이 팔찌에 대해 “국제 규정을 준수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며 “표준 사용으로 형태 변형이나 자국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소재와 제작 기법의 특성상 결함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비닐봉투를 닮은 발렌시아가의 남성용 가방 (사진=발렌시아가 홈페이지)
발렌시아가의 황당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에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트래시 파우치’(Trash Pouch)를 1790달러(당시 한화 약 233만원)에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감자칩 봉투 모양의 지갑을 1750달러(한화 약 236만원)에 내놓아 또다시 논란이 됐다.

지난 8월에는 종량제 봉투 디자인의 남성용 가방을 147만원에, 4월에는 커피컵 모양의 클러치백 ‘9 AM 클러치’를 807만원에 출시해 화제가 됐다.

커피컵 모양의 클러치백(사진 = 발렌시아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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