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뷔` 정태원, "`가문 4` 새로운 코미디 개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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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8-08 오후 6:20:23

    수정 2011-08-08 오후 6:20:23

▲ 정태원 감독(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4편 `가문의 수난`으로 감독 데뷔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첫 연출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가문의 수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 감독은 "배우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메가폰을 잡게 된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처음 선보여 히트한 이래 2005년 `가문의 위기`, 2006년 `가문의 부활` 등으로 이어지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대표적인 시리즈물로 자리매김했다. 5년 만에 제작된 속편에선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 회장(김수미 분) 일가가 단합대회 겸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정 감독은 "전작 감독들이 워낙 잘 해와서 과연 내가 적임자인지 고민이 많았었다"라며 "다행히 배우들이 힘을 많이 실어주고 올 추석에 꼭 개봉해야겠다는 목표의식이 생겨 탄생하게 된 영화"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배우들의 일정을 고려하다 보니 4편이 나오는 데 5년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라며 "당초 미국 촬영을 고려했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걸려 일본 후쿠오카에서 로케를 진행했다"고 들려주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네 번째를 맞는 소회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감독 데뷔와 관련한 소감에 대해서는 "제작자로서 항상 빠른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왔었는데 그런 점이 연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며 "사실 감독 데뷔를 꿈꾸지는 않았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된 건 하나님의 뜻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미 신현준 현영 탁재훈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오는 9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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