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특히 앞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12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6% 넘겼고 1분기 직후 전망치 대비로는 47%나 많다”며 “2분기 중 유가증권처분이익이 경쟁사에 비해 약 250억원 정도 많았고, 2분기에는 손해율을 중심으로 보험영업이 특히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전일 산업은행서 열린 동부제철의 차환발행심사위원회 결정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재무구조가 부실한 계열사들의 증자를 단행할 예정이고, 대주주는 계열사로부터의 배당 전액을 사용할 예정이라 한다”며 “동부화재의 배당확대가 그나마 현실적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순이익이 감소하더라도 연간순이익은 3300억원인데, 21%의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주당 1000원으로 높아진다”며 “RBC 비율은 240%로 손보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상황이어서 배당 여력도 넉넉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