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유령(존 켄드릭 뱅스|232쪽|책읽는귀족)
역사·철학 등에 조예가 깊은 미국작가 존 켄드릭 뱅스(1862~1922)가 쓴 소설. 길지 않은 7가지 유령이야기가 나오는데 무섭기만 할 거란 고정관념을 한방에 날린다. 유령을 만났지만 강도가 아니어서 안도하는 등 인물 간 생생한 대화에는 풍자·해학이 가득하다. 별것도 아닌 일에서 출발하지만 재기발랄하면서도 인간미가 풍기는 문장이 재미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
▲열일곱, 괴테처럼(임하연|312쪽|쌤앤파커스)
고2 때 학교공부를 접고 괴테식 인문학습을 택한 저자의 5년간 기록이다. 이 학습법은 실제 재클린 케네디, 힐러리 클린턴 등 세계적 리더에 의해 이미 검증된 공부법. 롤모델을 정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꿈을 모색한 게 전부란다. 1000여권의 책을 읽고 6개 언어를 마스터한 저자는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 단순히 진학이 목표가 아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극제가 될 만하다.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애덤 갤린스키 외|368쪽|토네이도)
성공하려면 경쟁이나 협력 중 한쪽을 택해야 하는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일방적인 태도로는 어느 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게 책의 핵심. 저자는 경쟁과 협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들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적과 친구의 긴장관계 등 다양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들에 새로운 답을 제시한다.
▲고수의 습관(허병민|232쪽|열림원)
유엔 전 사무차장 샤시 타루르, 비핵평화운동가 실라 엘워디, 경영사상가 마셜 골드스미스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업적을 이룬 33인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 단 하나의 습관”을 물은 질문에 답한 경험담을 엮었다. 콘텐츠큐레이터인 저자가 1만여통의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진행한 결과물이다. ‘다른 관점으로 사물 보기’ ‘급한 일과 중요한 일 구별하기’ 같은 습관이 성공의 밑거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