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되찾은 '비스트', 이름만 들어도 울컥"

미니 6집 발매 기자간담회
"큐브엔터 협조로 이름 되찾아"
"비스트·하이라이트로 추억 쌓을 것"
  • 등록 2025-04-28 오후 5:32:20

    수정 2025-04-28 오후 5:32:2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들과 추억을 지켜나갈 수 있어 기쁩니다.”

하이라이트(사진=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가 이전 팀명 ‘비스트’(BEAST)를 되찾은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가 지난해 4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사용에 대한 합의를 마치면서 팀명을 되찾게 됐다.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비스트란 이름만 들어도 울컥한다”며 “잠시 멈췄던 비스트의 시간을 다시 시작하게 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하이라이트는 상표권 사용 협의를 마친 뒤 지난 16일 ‘비스트’란 이름으로 신곡 ‘없는 엔딩’을 선공개했다. 양요섭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협조적으로 해줬고, 멤버들 역시 (이름을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비스트란 이름으로도, 하이라이트란 이름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하이라이트(윤두준·양요섭·이기광·손동운)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을 발매하고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은 음악을 매개로 영원히 현실이자 비현실로 남아 있길 바라는 하이라이트의 마음을 녹여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체인스‘(Chains)는 신선한 클라리넷 리프로 시작해 미니멀하면서 중독성 있게 흘러가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하이라이트는 에너제틱하게 휘감기는 감각적인 보컬로 영혼까지 줄 수 있다는 광기 어린 사랑을 노래했다. 이기광이 하이라이트의 전작들에 이어 또 한 번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하이라이트가 9년여 만에 팀명 비스트로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선공개곡 ‘없는 엔딩’ 등 4곡이 수록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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