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꽁돈삼겹살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위두가 싱가포르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위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지역 마리나 스퀘어 쇼핑센터(Marina Square)에 꽁돈(Kkongdon barbeque) 싱가포르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 복합상업공간인 마리나 베이 샌즈 지역에 문을 연 꽁돈 싱가포르 1호점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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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돈 1호점이 문을 연 이곳은 만다린 오리엔탈, 팬 퍼시픽 같은 고급 호텔과 연결돼 있는 대형 쇼핑몰로, 유명의류, 잡화점 등이 입점해 있고,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는 복합 상업 공간이다.
위두는 지난해 9월 싱가포르의 중견 외식기업인 제이피 페퍼다인 그룹(JP Pepperdine Group)과 30만 싱가포르 달러(2억7000만원) 규모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진출을 진행해 왔다. 다음달에는 싱가포르 중앙지구(Central Region)에 있는 사프라 토아파요(Safra Toa Payoh)의 2호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전영민 위두 대표는 “꽁돈 싱가포르 1호점의 공식 오픈은 9월15일로 가오픈 형태로 영업을 시작했는데, 연일 만석이어서 크게 고무돼 있다”며 “싱가포르에서도 한식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위두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위해 한식 식자재 계량화·규격화에 주력, 외국인들도 레시피만 갖고 손쉽게 한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중 수출이 가능한 양념육과 국산 소스 등의 식자재를 직접 공급하기로 해 연간 250만 싱가포르 달러(23억원) 상당의 추가 수출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전 대표는 “JP Pepperdine group은 내년까지 싱가포르 내에 10호점까지 오픈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한식의 멋과 맛을 현지와 어울리게 다채로운 색깔로 전수시켜 한식세계화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