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재선(왼쪽) KG가족 회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 계당홀에서 열린 KG가족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KG이니셜 ‘Korea Great’를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 전공 대학생 20여 명에게 선현재단 장학금도 전달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98luke@e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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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KG가족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새로운 ‘KG 이니셜’ 을 선포했다.
KG는 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 계당홀에서 곽재선 회장,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및 KG케미칼, KG옐로우캡, KG ETS, KG제로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KG 가족 7개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이니셜 선포식과 함께 가족사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곽 회장은 “KG가족의 미션인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구현하기 위해 오늘부터 사명을 ‘Korea Great’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어 “2003년 ‘Korea Green’ 선언 당시 1000억원에 그쳤던 가족사 매출이 9년만에 1조원에 이르렀다”며 “오는 2020년 10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제2도약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선현재단 대표인 곽 회장은 앞서 전국 문화예술 전공 대학생 20여 명에게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합창대회에는 7개사 9개팀이 참가, KG제로인의 ‘8층사람들’팀이 영예의 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합창대회는 오프닝 영상 상영, 릴레이 합창 경연, 듀오 다비치의 축하무대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