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가와의 이마미야 제자 선언, 그리고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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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12-21 오전 10:55:17

    수정 2015-12-21 오후 1:19:44

이대호. 사진=IB 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소프트 뱅크 외야수 우치가와가 후배 이마미야의 제자가 되겠다고 자청했다.

우치가와는 규슈 아사히 방송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마미야에게 수비를 배우겠다고 밝혔다.

우치가와는 늘 이마미야와 자율 훈련을 함께 해 왔다. 우치가와가 이마미야에게 타격을 가르치며 함께 훈련했다.

올 시즌엔 이마미야가 독립을 선언한 상황. 그러나 우치가와는 이제 이마미야에게 수비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아주 난데 없는 소리는 아니다. 우리 이대호의 거취와도 연관이 있는 문제다.

주로 좌익수로 활약해 온 우치가와는 내년 시즌 1루수 겸업을 선언한 상태가. 3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이마미야에게 내야 수비를 배우겠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대호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소프트뱅크의 준비이기도 하다. 이대호가 실제 메이저리그 진출을 할 경우 1루를 맡아 줄 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대호가 돌아온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서로 1루를 번갈아가며 맡고 이대호가 지명타자로 나서면 된다.

다만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쪽을 돌아보지 않고 메이저리그 진출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마지막 결정 순간까지 이대호를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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