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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일 “NH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861억원”이라며 “현재 이를 20% 이상 웃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는 기업금융(IB)에서 크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주식자본시장(ECM)에서 현대오토에버(307950)와 드림텍(192650) 등 작년보다 다수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했다”며 “특히 경쟁력이 있는 부동산과 대체투자부문에서 여전히 ‘빅 딜(big deal)’을 수행하며 관련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1분기는 사상 최대 분기이익을 냈던 작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NH증권은 거래대금에 상관없이 분기 실적 1000억원이 가능한 증권사가 됐다”며 “올해 NH증권의 순이익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