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추석 고향 선영 방문…"모두의 대통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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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방송 출연 공방엔 입장 표명 無
  • 등록 2025-10-06 오후 5:23:00

    수정 2025-10-06 오후 5:23:00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6일 고향 경북 안동에 있는 선영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한복 차림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KTV 캡처)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고향을 찾아 선영에 인사를 드렸다”며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슬비에 버무려진 산내음이 싱그럽고 달큰하게 느껴진다”며 “오늘만큼은 우리 국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 넘치는 날이 되시면 좋겠다”고 적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여야는 이 대통령의 방송 출연 시점을 두고 날선 공방을 확산하고 있다. 야당 측은 이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수습기간 중 부적절하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공방은 소송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이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정자원 화재 후 촬영했다’는 주장을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모경종 민주당 의원은 전날 주 의원을 같은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주 의원은 “피고소인들은 예능 촬영 시점을 국민에게 은폐할 목적으로 ‘주 의원의 문제 제기는 허위사실’이라는 취지의 적반하장식 거짓 브리핑을 했다”며 “예능 촬영이 부적절한 상황임을 대통령실도 잘 알기에 촬영 날짜를 감추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를 앞두고 K-푸드와 K-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며, 야당이 제기한 ‘48시간 실종설’은 “명백한 허위”라고 받아쳤다.

이 대통령이 출연한 이번 방송은 당초 5일 송출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이날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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