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대변신] 집안 청소의 첫걸음 ‘거실 청소’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위생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 시점이다.

위생관리의 첫 걸음은 바로 집안 청소. 그 중에서도 거실은 가족 구성원 대부분이 머무르고 현관이나 베란다 등 외부환경과 인접한 곳이라 특히 청결 유지가 필요한 곳이다.

하지만 거실은 천장부터 소파, 각종 가구 등이 즐비해 있어 청소가 여간 어려운 곳이 아니다.

벽과 천장, 가구의 윗부분 등 손이 닿지 않는 곳들의 청소는 정전기 원리를 이용하면 간편하다. 청소포를 밀대 청소기에 끼우고 손이 닿지 않는 벽면, 모서리, 조명 등을 훑어주면 보이지 않는 구석도 청소할 수 있다.

천장처럼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청소포를 밀대 청소기에 끼워 정전기 원리를 이용하면 청소가 쉽다. 사진=까사미아

가구 밑이나 창과 문의 틈새는 주 10회 또는 10일에 한 차레 정도 한 번씩 해당 부위의 일양을 먼저 진행할 수는 는거다.

주로 거실에 구비해놓는 소파 청소를 위해서는 소파의 재질을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다.

가죽소파의 경우 전용 클리너을 고운 천에 묻혀 닦아준다. 오염제거뿐만 아니라 가죽 표면을 코팅하고 먼지도 달 붙지 않는다. 직물 소파의 경우에는 쿠션을 자주 털어 먼지가 안쌓이도록 하고 커버는 소재에 따른 세탁 방법을 체크해서 관리하면 된다.

카펫을 청소하는 꿀팁 하나. 카펫에 굵은 소금을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소금이 미세먼지와 이물질과 엉겨붙어 나와 깨끗한 카펫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멀티탭 전용박스를 사용해 하나로 줄여주고 더 넓은 거실 느낌을 위해서 리모콘, 각종 제품 설명서, 우편물 등은 서랍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