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도전·새로운 시작.. ‘40돌’ 세종문화회관, 色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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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40주년 맞아 새출발 다짐
광화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 등록 2018-01-16 오전 8:01:43

    수정 2018-01-16 오전 8:05:36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15일 개관 40주년 라인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예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로 관객에 한발짝 더 다가간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15일 ‘2018-19 세종 시즌’을 소개하며 “예술극장계의 맏형으로서 더 젊어지고 친근해지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을 지향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대담한 도전으로 새로운 시작을 꿈꾼다”며 “10월 개관하는 세종S씨어터를 비롯해 광화문 일대를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노력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문화회관은 개관 40주년을 맞아 다섯개의 기치를 세웠다.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 리노베이션을 비롯해 서울시향 전용 콘서트홀 건립, 광화문 광장 예술복합단지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한 기념 공연을 연간 프로그램화하며 △세계 클래식계를 이끄는 유명 아티스트를 초빙해 콘서트를 연다. △연극·뮤지컬 작품을 강화해 대중성을 확보하며 △세종S씨어터를 새로 개관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현대미술과 외국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도 준비했다. 올해에만 56개의 공연과 전시를 517회에 걸쳐 진행한다.

5월9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실내외에서 열리는 개관 40주년 기념 페스티벌인 ‘세종 아트 페스타’를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5월12~13일 대극장)를 비롯해 제임스전이 안무를 맡은 서울시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카르멘’(5월9~10일 대극장),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세종 포에버’(5월11~12일 체임버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 (5.15, 대극장)’ 등이 공연한다. 야외무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월드뮤직 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 서울뮤직위크’(5월11~13일)가 공연한다. 2018-19 세종 시즌은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개별 공연 및 전시 티켓 판매는 내달 1일부터다.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4월에 문을 열고 우리 공연예술의 발전의 밑바탕 역할을 했다. 개관 초기 연간 100만 명이던 방문객은 공연장 증축과 미술관 리뉴얼, 상설 전시관의 조성 및 야외축제 강화로 지난해 들어 260만 명으로 늘었다. 40년간 공연과 전시를 관람한 누적관람객이 6200만 명에 이르는 등 공연예술의 장으로서 역할을 했다.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그랜드 오페라 갈라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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