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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연세대는 ‘사학 맞수’로 불릴 정도로 학교 안팎에서 경쟁관계에 놓여있다. 해마다 열리는 고연전과 연고전은 물론이며 양 대학을 언급할 때 어느 대학을 앞에 쓰느냐에 따라 민감한 반응이 나온다.
양 대학의 경영학과 간 경쟁도 치열하다. 과거에는 소위 ‘연상고법(延商高法)’이란 평판이 나올 정도로 경영대는 연대가, 법대는 고대가 낫다는 평판이 있었지만 이 또한 옛말이 됐다. 공인회계사 배출 경쟁에선 고대가, 검사 배출 실적에선 연대가 앞서는 경우가 있어서다.
과거 인문계 분야 대표 학과는 법대였다. 하지만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개교 이후에는 경영대학이 그 자리를 넘겨받았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은 로스쿨 설치 대학의 경우 법학사 학위과정을 둘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위권 대학에선 대부분 법학과가 사라졌고 인문계 대표 학과 자리를 경영학과가 차지하고 있다.
양교 경영학과 정시 지원 가능선 3년간 동일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려대 일반전형 상위 70%의 내신등급은 3.1등급, 학교추천2전형은 1.7등급인 반면 연대는 활동우수형의 상위 80%가 1.9등급, 면접형은 1.6등급으로 나타나 고대에 비해 내신 등급이 다소 높았다”고 했다.
교육성과면에서는 어떨까. 분석 결과 취업률이나 중도탈락률에서는 연대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공인회계사(CPA) 배출 실적에서는 고대가 연대를 압도했다.
지난해 CPA 배출 고대 109 vs 연대 88명
조세일보·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2015년도까지만 해도 CPA 합격인원은 연대가 고대보다 앞설 때가 많았다. 하지만 2015년 연대(88명)가 고대(87명)를 1명 앞선 것을 끝으로 2016년부터는 4년간 고대의 압승으로 이어졌다. 2016년 고대가 118명의 CPA를 배출한 데 비해 연대는 98명에 그쳤다. 이후에도 △2017년 97명, 78명 △2018년 114명, 86명 △2019년 109명, 88명으로 점점 격차를 벌이는 모양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2016년부터 전국 대학 중 CPA 배출 1위를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다.
중도탈락률에서도 연대가 고대를 소폭 앞섰다. 중도탈락률은 자퇴·미복학·미등록 등 학생 유출이 많을수록 상승한다. 학생들이 학교에 만족하지 못해 빠져나간다면 중도탈락률이 상승하게 마련이다. 양 대학 모두 ‘사학 명문’으로 불리는 만큼 3년간 평균 중도탈락률은 1% 미만이다. 다만 연세대가 0.6%로 고려대(0.9%)보다 0.3%포인트 낮았다.
반면 신입생 충원율은 고려대가 3년 평균 100%를 달성한 데 비해 연세대는 99.5%로 고려대보다 0.5%포인트 낮았다. 지난해의 경우 고대 경영학과는 모집인원 397명에 396명이 입학, 99.7%의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연대는 314명 모집에 311명이 입학해 99.0%로 고대보다 충원율이 0.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종전까지는 졸업자 중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만을 취업자로 계산했지만 이런 방식이 교육부 산출방식과 달라 이를 수정해달라는 대학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취업률을 재산출했습니다. 졸업자 중 대학원지학자 등을 제외한 뒤 해외취업자, 창업자, 프리랜서 등을 포함해 취업률을 다시 산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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