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스피 좁은 박스권 전망…2500 밑돌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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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보고서
  • 등록 2023-08-30 오전 7:52:58

    수정 2023-08-30 오전 7:52:58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9월 코스피가 2450포인트에서 2650포인트 사이 박스권에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00선 밑에서는 매도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가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9월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 내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미국 주거비 하락은 근원 물가 하향 안정화를 경유해 연내 추가 금리인상 여지를 제약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내심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경우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전후해 4.3~4.4% 사이 구간을 정점으로 피크아웃 전환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9월 시장의 막바지 부침을 통해 국내증시 주가수익비율(PER) 조정 행렬의 일단락과 주가 하방 경직성 강화, 중국 매크로 비관론의 완화 및 탈피, 미국 매크로 민감도에 근거한 신흥시장 내 시장 차별화, 중대형 성장주 포트폴리오 리더십 강화로 반영될 개연성이 높다”고 했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P/E는 8월 말 11.6배까지 하락하며 펀더멘털 바닥을 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9월 FOMC 관련 시장 투자가의 사전적 경계감과 중국 매크로 비관론 탐색 과정에서의 잡음은 좁은 박스권 등락 과정과 함께 주가 변동성 확대를 자극할 소지가 있다”며 “펀더멘털 락바텀(최저점)에 해당하는 코스피 2500포인트 선의 하방 지지력이 유효한 만큼 해당 레벨 이하 구간에선 매도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가 유리하다”고 했다.

미국 수출에 특화한 한국 증시는 EM에서 차별화할 수 있다고도 봤다.

김 연구원은 “9월 FOMC 전후 시장금리 정점통과 가능성과 여전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역전 환경은 8월 수세로 돌아섰던 중대형 및 퀄리티 성장주의 9월 반격 가능성을 키운다”고 했다.

9월 톱 픽으로는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포스코홀딩스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네이버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전기(009150) 하이브(352820) HD현대일렉트릭(26726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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