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NJZ’로 팀명 변경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타 기획사와 계약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부모들이 직접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팀명을 ‘NJZ’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한 뉴진스(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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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부모들은 14일 ‘njz_pr’ 계정을 통해 “NJZ는 바나와 그 어떠한 소속 계약을 맺거나 협의를 나눈 과정이 없다”며 “기사에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의 증언’을 근거라 하였으나, 이는 얼토당토하지 않는 허위사실이며 당사자 혹은 바나와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기사화하는 것으로 또다시 논란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부모들은 또 “사실 확인 과정 없이 이런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적으로 하는 텐아시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강력한 형사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수차례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을 마치 기정사실화하여 기사화했고, 수많은 인용 기사가 나오게 해 멤버들을 비롯 여러 관계된 분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를 작성한 텐아시아 소속 이모 기자에 대해 “해당 기사 및 여러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법적으로 다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진스는 내달 23일 ‘NJZ’ 팀명으로 신곡을 발표하고 홍콩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컴플렉스콘’에 출연할 예정이다.
어도어는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며 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심문기일은 3월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