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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공개된 4회에서는 연쇄살인마 ‘재단사’가 아빠 윤조균(박용우 분)이라고 확신한 서세현(박주현 분)이 긴급 브리핑에 직접 나서 “범인은 왜곡된 자기애에 빠진 무식하고 쓸모없는 인간쓰레기일 뿐입니다”라는 말로 그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TV를 통해 이를 지켜본 조균은 “생일 선물 하나 준비해야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데 이어, 마침내 가면 뒤에 숨겨져 있던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드러내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공개된 5회에서는 조균이 세현에게 끔찍한 생일 선물을 보내며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잔혹한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딸 세현을 위해 조균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은 바로 또 다른 사체였던 것.
또 다른 스틸들은 마침내 성사된 세현과 조균의 첫 통화 순간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힌 세현과, 한없이 다정하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조균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소시오패스 딸과 사이코패스 아빠의 치밀하고도 잔혹한 심리전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두 사람의 첫 통화는 이들의 관계를 어떤 새로운 파국으로 이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