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딸 박주현에 보낸 선물은?…뒤틀린 부성애 (메스를 든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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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X+U ‘메스를 든 사냥꾼’
  • 등록 2025-06-23 오후 4:34:17

    수정 2025-06-23 오후 4:34:1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과 박용우의 소름 돋는 첫 통화 현장이 포착됐다.

(사진=STUDIO X+U)
LG유플러스 STUDIO X+U ‘메스를 든 사냥꾼’(기획/제작 STUDIO X+U | 제작 소울크리에이티브 | 연출 이정훈 |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지난주 공개된 4회에서는 연쇄살인마 ‘재단사’가 아빠 윤조균(박용우 분)이라고 확신한 서세현(박주현 분)이 긴급 브리핑에 직접 나서 “범인은 왜곡된 자기애에 빠진 무식하고 쓸모없는 인간쓰레기일 뿐입니다”라는 말로 그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TV를 통해 이를 지켜본 조균은 “생일 선물 하나 준비해야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데 이어, 마침내 가면 뒤에 숨겨져 있던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드러내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공개된 5회에서는 조균이 세현에게 끔찍한 생일 선물을 보내며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잔혹한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딸 세현을 위해 조균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은 바로 또 다른 사체였던 것.

공개된 스틸 속, 어두운 골목 안에서 발견된 세 번째 희생자를 바라보는 세현의 표정에서 복잡한 감정이 느껴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체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집요하게 훑는 세현의 매서운 눈빛은 이 모든 것이 본격적인 사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임을 직감한 듯하다.

또 다른 스틸들은 마침내 성사된 세현과 조균의 첫 통화 순간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힌 세현과, 한없이 다정하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조균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과연 20년 만의 통화에서 조균이 세현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통화 도중 조균의 인기척을 느낀 듯한 세현이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조심스레 살피고 있는 모습은, 드디어 두 사람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소시오패스 딸과 사이코패스 아빠의 치밀하고도 잔혹한 심리전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두 사람의 첫 통화는 이들의 관계를 어떤 새로운 파국으로 이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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