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타임즈 "차기 FIFA회장 플라티니 유력...정몽준 최대도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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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7-30 오전 10:20:16

    수정 2015-07-30 오후 2:21:27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 2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는 뉴욕 타임즈의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제프 블라터 회장의 18년 통치를 끝낼 새로운 수장으로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력하다. 하지만 한국의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이 도전그룹의 선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즈는 플라티니 회장에 대해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높았고 6개 대륙연맹 중 4개 연맹의 지지가 예상되지만 카타르 월드컵(2022년 개최) 선정과 관련한 의혹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라티니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카타르를 지지한 것을 두고 블라터 현 회장과 유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FIFA 회장 선거에서 블라터 회장에게 패했던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도 “플라티니 회장은 FIFA 회장에 알맞은 인물이 아니다”라며 “FIFA는 부패 스캔들에 허우적거리고 있다. 밀실 행정과 비밀거래는 이제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타임즈는 정몽준 명예회장과 관련해선 “재벌그룹 현대가의 상속자이자 정치인으로 17년간 FIFA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부패스캔들이 터지기 전부터 블래터 회장에 맞서 FIFA의 투명성을 요구해 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FIFA의 진정한 개혁은 블라터와 결별해야 가능하다. 그는 FIFA에서만 40년을 있었다. 생선은 항상 머리부터 썩는다”고 블라터 현 회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밖에도 타임즈는 기타 후보로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를 비롯해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연맹 회장, 브라질의 전 축구스타 지코, 데이비드 지놀라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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