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도선사 등 고지대 사찰 21곳서 수돗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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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배관 연결해 수돗물 공급
"화재 땐 소방용수로 활용 가능"
  • 등록 2019-12-10 오전 6:00:00

    수정 2019-12-10 오전 6:00:00

상수도 배수관을 연결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도선사 전경.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고지대 사찰 21곳에 상수도 배수관을 연결해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지대 사찰은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나 수도시설 설치비용 부담으로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지하수와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해왔다.

시는 토지 소유주 등에게 공사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한편 2km가 넘는 상수도배관을 부설한 끝에 공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돗물 공급과 관련해 “사찰 거주자는 물론 사찰을 이용하는 시민과 등산객이 산속에서도 아리수를 불편 없이 음용하도록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진압에 사용할 수 있는 소방 용수로 활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민 모두에게 차별 없이 건강하고 깨끗한 아리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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