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전현무 자리 위협…"KBS 둘째 아들입니다"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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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대호, 스페셜 MC 출연
  • 등록 2025-06-13 오전 9:31:17

    수정 2025-06-13 오전 9:31:1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전현무의 자리를 노리며 입담을 뽐낸다.

(사진=KBS2)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0회에는 KBS 막내 아나즈들의 선거 개표 방송 준비과정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MBC 전 아나운서 김대호는 “KBS의 둘째 아들 김대호입니다”라며 전현무를 능가하는 뻔뻔함으로 스페셜 MC의 첫인사를 건네 모두를 긴장시킨다. 이어 KBS 아나운서실의 강한 군기를 지켜보던 김대호는 “KBS 아나운서실은 선후배가 뚜렷하고, MBC 아나운서실은 좀 더 가족적이다”라고 전한다.

또 김대호는 “내가 만일 KBS 아나운서였으면 퇴사 시기가 빨랐을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등 쉴 새 없이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며 맹활약을 펼친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MBC를 대표하는 전 아나운서 김대호, KBS를 대표하는 전 아나운서 전현무, KBS를 대표하는 현 아나운서 엄지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김대호가 엄지인의 발언에서 틀린 우리말을 발견한 것. 엄지인이 “TV를 부셔버리고 싶었어”라고 말하자 김대호가 “부셔버리고 아니고 부숴버리고”라고 가차 없이 지적한다. 이에 전현무는 속이 후련하다는 듯 웃음을 가득 담은 모습으로 “엄지인 씨 우리말 겨루기 얼마나 하셨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ㄱ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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