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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강하늘은 ‘스트리밍’에서 스트리머 우상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롱테이므 신 연기에 대해 강하늘은 “실시간 스트리밍의 느낌인 만큼 롱테이크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약간 신이 나고 흥분이 됐다. 재밌을 것 같고 대본이 길게 나와있는 부분들을 여기서 이렇게 해볼까 하는 고민의 지점들이 다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신나서 감독님과 같이 촬영을 한 것 같다. 롱테이크라 어려운 건 한 번 테이크 갈 때 길게 가면 10분 정도 되는 신도 있었던 것 같은데 보통 영화 현장에서 10분짜리 신을 만나기 쉽지 않다. 어려웠던 점이라 하면 제가 9분 50분쯤 NG를 내면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서 그 10분을 다시 연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중간부터 끊어서 다시 할 수 없다는 점이 두려웠지만 이상한 긴장감도 들면서 재미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강하늘 배우에게도 그 부분을 이야기할 때 조심스러웠다. 감사하게도 굉장히 좋아해줬고 강하늘 배우의 열정과 에너지를 믿고 가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트리밍’은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