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씨티그룹이 네비우스(NBIS)에 대해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앞서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16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네비우스에 대한 목표가를 169달러,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이날 네비우스는 메타(META)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최대 270억달러를 지출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분 현재 네비우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86%(16.79달러) 상승한 12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타일러 래드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네비우스는 단순한 GPU 기반 AI 인프라 서비스(GPUaaS) 제공업체가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AI 하이퍼스케일러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맞춤형 데이터센터 설계, 자체 하드웨어, 오케스트레이션, 확장 중인 추론 및 에이전트 서비스 레이어까지 포함하는 풀스택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씨티는 네비우스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인 클릭하우스(ClickHouse)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체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씨티 분석에 따르면 네비우스는 2029회계연도까지 두 자릿수 마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125%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