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24~28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인 폐쇄) 장기화 우려로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국내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지만, 수익률 하락을 방어했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8%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는 상품 약관상 주식투자 한도가 3분의 2를 초과하는 펀드를 뜻한다. KG제로인이 포트폴리오 구성을 기준으로 나눈 소유형 펀드 기준으로도 모두 상승했다. △중소형주식(0.93%) △일반주식(0.37%) △K200인덱스(0.08%)등이 올랐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54%, 코스닥 지수는 0.04%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5%), 의료정밀(0.28%), 전기전자(0.10%)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5.04%)과 전기가스(-4.51%)는 약세를 기록했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로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게임산업상장지수[주식]’가 4.77%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에프엔가이드에서 산출하는 ‘FnGuide 게임산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현재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 펄어비스(263750)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 상태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는 2.08%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와 파월 연준(Fed) 의장의 해임 논란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보였다. 상해종합 지수는 미국의 화웨이 행정명령 검토로 하락했지만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의 영향으로 낙폭을 줄였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유형별 수익률은 북미주식(-4.10%)과 일본주식(-0.96%)등 모두 하락했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로는 신한BNP파리바운용의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이 3.06%의 수익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