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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코로나19 백신을 예상보다 더 빨리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최근 의료전문매체 KHN과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에서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코로나19 백신 이용 시점이 몇 주 당겨질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몇 주 앞당겨 종료할 권한은 독립적인 조직인 데이터·안전 모니터링 위원회(DSMB)에 있다”며 “연구자들은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하는 판단에 대해 도덕적인 책임을 진다”고 설명했다. DSMB는 정부 산하에 있지 않다. 파우치 소장은 “정치적인 영향과 무관하게 코로나19 백신을 높은 기준에 맞출 것으로 본다”고 했다.
파우치 소장의 언급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 조기 상용화를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에 미리 선을 긋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그는 그러면서 “오는 7일 노동절 연휴가 가을로 접어드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가늠할 분기점”이라며 “(7월 메모리얼데이 등을 보면) 연휴가 낀 주말에 사람들은 공중 보건에 부주의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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