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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컴퓨터 소비자물가지수는 95.42를 기록, 작년 1월 대비 5.1% 상승하며 지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은 2026년형 최신 노트북 가격은 전작 대비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70만 원 이상 오른 상태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6 프로’ 출고가는 260만 원부터 책정돼 최고 351만 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북5 프로’(176만8000원~280만8000원)보다 약 70만~83만 원가량 인상됐다. 최고 사양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사양에 따라 최대 493만 원이다. LG전자 ‘그램 프로 AI’ 신제품도 16인치 출고가가 314만 원으로, 동급 전작 모델과 비교하면 약 50만 원 가량 비싸졌다.
불과 1년 만에 대학생 신학기 선물로 인기 높던 주력 모델들의 가격 앞자리가 바뀐 셈이다. 최고 사양 모델은 사실상 ‘사치품’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1.50달러로 집계돼 전월(9.30달러) 대비 23.66%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PC용 D램 계약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5~110% 수준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부품값이 상전”…스마트폰까지 번진 ‘가격 쇼크’
반도체 발 가격 인상 압박은 스마트폰 시장으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 부품 원가에서 10~15% 수준이던 메모리 비중은 최근 30~40%까지 치솟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이달 초 열린 ‘CES 2026’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부담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공개될 ‘갤럭시 S26’ 시리즈 역시 전작보다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AI 수요 급증 영향 장기화 가능성 높아”
더 큰 문제는 이러한 IT 기기 고물가 현상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부품 가격 상승의 근본 원인인 AI 수요 폭증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올해 글로벌 노트북 생산량을 전년 대비 5.4% 감소한 약 1억7300만대로 전망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량 감소 폭이 최대 10.1%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 생산량 역시 전년 대비 최대 15%까지 급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업계 전문가는 “AI 관련 수요는 최소 수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반도체 생산 능력과 자원은 단기간에 급격히 늘리기 어렵다”며 “칩플레이션에 따른 IT 기기 고물가 기조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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