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내부 경제전망 실수로 공개.."4분기 금리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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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분기 금리 1.26%·2017년에는 2.12%로 전망
  • 등록 2015-07-25 오전 6:38:50

    수정 2015-07-25 오전 6:38:50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부 경제 전망이 지난달 말 연준 홈페이지에 실수로 게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준은 해당 자료에서 올 4분기 기준금리가 0.3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앞서 마련된 전망 자료에서 연준 관계자들은 올해 4분기 연방기금(FF) 금리 평균이 0.35%를 기록하고, 내년 4분기에는 1.26%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 4분기에는 2.12%로 예상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율은 오는 2020년까지도 연준 목표치인 2%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자료에서 미 상무부가 산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올해 1.15%를 시작으로 2016년 1.54%, 2017년 1.76%, 2018년 1.89%, 2019년 1.92%로 예상됐다. 2020년까지도 PCE 지수 전망은 1.94%에 그쳤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비교적 강한 경제 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약한 편인 것으로 평가된다.

연준의 내부 전망은 FOMC 회의에 참석하는 정책위원들의 전망은 아니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내 정책 결정자들에게 참고 사항으로 제공된다. 이 자료는 통상 5년 뒤 공개되는데, 이번에는 연준의 FRB/US 경제 모델과 관련된 파일 묶음 안에 포함돼 지난 6월29일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파일 게재는 연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화요일 우연히 발견해 알려지게 됐다.

연준은 해당 자료가 이미 공개됐다는 점을 들어 파일을 그냥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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