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렌즈, 베트남 자선경기에서 7골 골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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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15 오후 10:47:39

    수정 2011-06-15 오후 10:47:39

▲ 박지성 프렌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베트남에서 주최한 자선경기에서 화려한 골폭죽이 터졌다.

박지성이 이끄는 박지성 프렌즈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낫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선경기에서 베트남의 나비뱅크와 무려 7골을 주고받는 골 잔치를 벌였다.경기 결과는 나비뱅크가 4-3으로 승리했지만 승패는 의미가 없었다.

이날 박지성 프렌즈에는 박지성은 물론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남태희(발랑시엔) 등 유럽파 스타들이 함께 했다. 또한 북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정대세(보쿰)와 마쓰이 다이스케(그레노블), 가와시마 에이지(리에르세)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선수들과 출전했다.

왕년의 일본 축구의 스타로 지금까지도 J2리그에서 뛰는 미우라 카즈요시(요코하마FC)와 중국 연변팀에서 활약중인 조선족 선수 김경도도 박지성 프렌즈의 일원으로 경기에 참가했다.

아울러 현역에서 은퇴한 유상철 춘천기계공고 감독과 나카타 히데토시, 인기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도 현역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소화했다.

선제골은 나비뱅크가 먼저 터뜨렸다. 경기 시작 5분만에 나비뱅크의 키리제스톰이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박지성 프렌즈는 곧바로 전반 13분 미우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비뱅크는 이후 꽝 하이가 전반 22분과 전반 32분 연속 골을 성공시켜 2골차로 달아났다. 박지성 프렌즈는 전반 40분 이청용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나비뱅크에게 전반 44분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 남태희 등이 교체투입된 가운데 박지성 프렌즈는 후반 11분 팀 동료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박지성이 직접 성공시켜 1골차로 따라붙었다.

JYJ의 김준수는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가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뛰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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