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한울원전 건설현장 '닥터헬기 응급 의료'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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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과 닥터헬기 활용 응급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할 실질적 대응 기반 마련"
  • 등록 2025-05-25 오전 10:56:49

    수정 2025-05-25 오전 10:56:49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응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임병천 현대건설 안전기획실장 상무(왼쪽)와 이혁기 안동병원 진료처장이 지난 23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병원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병원에서 안동병원 경북 권역외상센터와 응급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현장(경북 울진)과 안동병원 간 의료 핫라인을 연계하고 닥터헬기로 외상 및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이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는 신한울 3·4호기 사업장은 경북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일일 최대 약 4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건설현장이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소방의무대와 응급실을 운영하고, 간호사·응급구조사·소방대원 등 의료·소방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기업이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 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 초 중대재해 예방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으로 ‘응급의료 헬기 활용 가이드’를 전 현장에 배포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는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 출동 기준, 요청 절차, 사고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아울러 ‘365 안전패트롤팀’을 출범, 전 현장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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