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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현장(경북 울진)과 안동병원 간 의료 핫라인을 연계하고 닥터헬기로 외상 및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이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는 신한울 3·4호기 사업장은 경북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일일 최대 약 40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건설현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기업이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 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65 안전패트롤팀’을 출범, 전 현장 대상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