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지난주 위암 투병 소식을 알렸던 소설가 이외수가 수술 전 짧게 짜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지난 주말 “수술 일자가 잡혔습니다. 수술하기 전 쓰러질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일단 머리부터 깎았습니다.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이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 이외수/ 이외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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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제는 수술을 담당하신 박사님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모든 위를 절제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것과 다년간 결핵을 앓았던 병력이 근거해서 어떤 염려과 절차가 필요한가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고 오는 29일 앞둔 수술준비 사항을 알렸다.
 | 이외수/ 이외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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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는 또 “의료진의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염려와 사랑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극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고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외수는 지난 19일 사인회 행사 도중 몸에 불편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며, 정밀검사 결과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라는 확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