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성 연구원은 "은행업에 대한 시각은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것과 `모멘텀이 크지 않다`는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 발표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와 모멘텀 부족으로 은행주 주가가 하락해 은행업종의 밸류에이션은 올해중 최저치인 1.4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업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저평가 영역을 벗어날 결정적인 이슈가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싸고, 3분기 순익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발전으로 금융투자회사들의 중개기능이 강화될 경우 기업의 주식 및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활성화돼 은행의 기업여신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은행은 다른 금융투자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IB 라이센스를 지닌 금융투자회사를 인수해야하는데 이는 은행이 가진 자본력과 기업금융전문가(RM)들과 맞물려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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