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저금리 시대 배당을 중심으로 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채권형 주식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으로 낮아진 시장금리와 실적 안정성을 바탕에 둔 배당매력은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한전KPS의 해외 정비 매출이 늘고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부터 요르단 IPP 정비공사와 우루과이 발전소 정비 공사를 본격 개시한다”며 “매출액 규모는 각각 연간 440억원, 27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2016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1호기 시운전 매출 규모가 호기당 15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후 정비 매출과 시운전 매출이 순차적으로 4호기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는 “2015년 본사이전 완료로 배당성향이 상향될 것”이라며 “현재 45% 배당성향에서 내년 이후부터는 7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3분기 한전KPS의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