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野 강동원 규탄 결의문 채택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결의문도 채택 예정
  • 등록 2015-10-15 오전 8:32:25

    수정 2015-10-15 오전 8:32:25

[이데일리 김정남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이 15일 지난 대선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한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뜻을 짓밟고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를 자행한 강 의원에 대한 규탄을 결의하는 의총”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특히 한반도를 둘러싼 치열한 외교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해외순방을 하는 대통령에게 황당한 궤변과 망언으로 대선 부정선거 운운하는 건 국회의원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강 의원의 사퇴와 사과는 물론 물론 새정치연합 차원의 공식입장도 촉구했다. 강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도 언급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결의문도 채택한다. 이른바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결의문’이다.

원 원내대표는 “진정한 국민 통합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교과서는 가르치는 교사에 따라 심각하게 편향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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