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지난 3일 삼성SDS는 물류와 IT서비스 사업 분할 여부에 대한 조회 공시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지만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며 “물적 분할 이후 IT서비스 사업 매각, 삼성물산(028260)과 합병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조회공시한 지난 3일 당일 주가는 11%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인적 분할 이후 물류 부분의 삼성물산과 합병, IT서비스의 삼성전자(005930)와 합병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두 회사는 모두 당일 조회 공시를 통해서 합병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보다는 물류 사업을 모회사로 IT서비스 사업을 100% 자회사로 하는 물적 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IT서비스 사업을 삼성전자에 매각해 현금을 확보한 이후 삼성물산과 합병을 예상한다”며 “IT서비스 사업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한 삼성SDS와 삼성물산의 합병은 지배구조 관점에서 시너지가 크다”고 말했다. 계열사 합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현금을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 입장에서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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