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월 수주 신기록 등 올해 수주 강세 흐름 지속-하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아
  • 등록 2025-03-17 오전 8:13:12

    수정 2025-03-17 오전 8:13:1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월 수주 신기록을 세우는 등 올해 역시 수주 강세 흐름이 여전하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 7800원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글로벌 진출 지역 확대에 따라 수주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최대 CAPA(펌프·튜브), 다양한 용기 라인업, 트렌디한 제품 개발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대형화된 인디 브랜드 물량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표=하나증권)
펌텍코리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892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월은 영업 일수 부족에 따른 생산 효율 하락 영향을 받았으나, 2~3월에 월 수주 신기록을 경신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이미 2월에 지난해 월 최대 수주액을 넘어섰으며, 3월 또한 최대 수주 흐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주력 제품군 중심으로 쇼티지(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를 우려한 브랜드사들이 물량 확보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브랜드사와도 품목 수 증가, 신규 프로젝트 진행 등 사업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올 1분기 펌프사업부는 높은 기저에도 최대 수주 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고, 튜브사업부는 2월부터 빠르게 생산량이 상승하며 지난해 월 생산 최대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건식사업부는 비용 관리를 통해 손실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대비 13% 증가한 38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553억원을 각각 전망했다. 그는 국내 점유율 확대, 글로벌 물량 증가, 생산 능력 확대로 올해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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