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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게 관심 지역 GPR 탐사 및 지하 공동(空洞) 발생 여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GPR 탐사한 구간은 지도에 선으로 표시되고 해당 선을 선택하면 조사 기간·연장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탐사 결과, 공동이 발견되지 않은 구간은 파란색, 발견된 구간은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발견된 공동은 상세 위치와 규모, 조치 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특별점검을 통해 사전 발견한 지하 공동 총 63개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또 지도에서 주소 검색으로 GPR 탐사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시가 주도하는 GPR 탐사와는 별개로 자치구 차원 GPR 탐사를 강화하고 결과도 GPR 탐사지도에 표출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하 안전을 더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GPR 탐사 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며 “촘촘한 GPR 탐사로 지반침하를 예방할 뿐 아니라 지하 굴착공사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