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GVH와 손 잡고 글로벌 SMR시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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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동남아·중동 SMR 사업 협력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제공할 것”
  • 등록 2025-10-09 오전 9:52:50

    수정 2025-10-09 오후 7:03:2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삼성물산이 소형모듈원전(SMR) 전문기업인 GE버노바·히타치 원자력 합작법인(GVH)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오세철(오른쪾)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톨홀름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에서 마비 징고니 GE 버노바 전력 부문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원전·인프라 분야 사업 수행 경험을, GVH는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SMR 사업 관련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GVH는 2007년 미국 GE와 일본 히타치가 원전 개발을 위해 합작해 설립된 기업이다. 비등혀 경수로(BWR)를 개량한 300메가와트(㎿)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개발하는 등 선도적인 SMR 회사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에 ‘BWRX-300’ 기술을 통해 건설이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향후 GVH가 추진하는 유럽·동남아시아·중동 지역 SMR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초기 단계부터 EPC(설계·조달·시공)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뉴스케일·플루어·사전트 앤 룬디와도 공동으로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SMR 시장에서 입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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