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동전화 이어 초고속인터넷까지…온라인 가입 할인 '요고'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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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 모바일’ 이어 ‘요고 인터넷’ 확대
복잡한 할인 대신 낮은 기본요금 구조
  • 등록 2026-04-12 오전 11:00:06

    수정 2026-04-12 오전 11:00:0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이동전화에 이어 초고속인터넷까지 온라인 전용 할인 요금제를 확대하며 ‘요고’ 시리즈를 강화한다.

KT(대표이사 박윤영)는 ‘요고 모바일’에 이어 초고속인터넷 상품인 ‘요고 인터넷’을 출시하고, 온라인 가입 기반의 ‘요고 할인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인터넷 상품에 적용되던 계약기간 할인과 온라인 가입 할인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할인 조건을 따지지 않고 약정 기간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혜택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 단, 해당 요금제는 9월 말까지 6개월간 한시 운영된다.

KT는 ‘요고 인터넷’을 통해 요금 체계 전반을 재설계했다. “요금부터 설계가 다르다”는 콘셉트 아래, 각종 할인 항목을 더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 요금 자체를 낮추는 구조로 전환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사진=요고 홈페이지
가입 문턱도 낮췄다.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1년 약정 상품이 만 39세 이하로 제한됐던 것과 달리, 이번 요금제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약정 종료 이후에도 별도 재신청 없이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결합 할인도 제공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함께 신규 가입할 경우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IPTV 없이 3년 약정 기준 1Gbps 인터넷은 월 3,200원이 추가로 할인돼 3년간 총 11만5200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최대 5년 약정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이 길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1Gbps 인터넷(와이파이 포함)을 5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3년 약정 대비 월 2,200원이 추가 할인돼 총 13만2000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요금 예시를 보면, ‘요고 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1Gbps)는 5년 약정 기준 약 3만800원, 3년 약정 기준 약 3만3000원 수준이다. ‘요고 인터넷 슬림 와이파이’(100Mbps)는 3년 약정 기준 약 1만9250원으로, 기존 대비 부담을 낮췄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할인 구조를 단순화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혜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중심의 합리적인 요금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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