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피엔티(137400)에 대해 중국 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8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주요 배터리 업체가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차전지 생산업체가 설비투자를 확대하면서 피엔티의 이차전지 전극공정 롤투롤 장비 수요도 늘고 있다”며 “이차전지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369억원에서 올해 773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또 “피엔티 중국 시안공장을 가동하면서 물류비가 감소할 것”이라며 “일부 부품을 직접 생산하면서 원가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