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KDB대우증권은 11일
KTH(036030)에 대해 T커머스 사업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규제 당국의 정책 변동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T커머스 사업이 지난해 말 미래부의 규제 가능성 철회에 따라 기회를 맞게 됐다”며 “T커머스는 데이터 방송이라는 기술방식만 다를 뿐 홈쇼핑과 유사한 형태로 채널형 방송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는 규제환경의 긍정적인 변화 속에서 T커머스 사업을 순항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KT의 TV 플랫폼인 IPTV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에만 채널이 송출되고 있지만 이달 중으로 씨앤엠과 CJ헬로비전에도 채널이 송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KTH는 올해 T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해 인력 충원과 마케팅, 수수료 등 관련 비용을 늘릴 것”이라면서도 “보유 현금이 1000억원이 넘는데다 무차입금을 기록하고 있어 재무구조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모회사 KT가 매각 추진 중인 KT캐피탈 지분을 16.41% 보유하고 있어 추가 현금 유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