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에 속지 마세요"…오픈마켓 '짝퉁' 가장 많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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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오픈마켓 위조상품 적발 49.1만건…인스타그램 1위
정청래 의원 “실효성 있는 제재로 위조상품 유통 근절해야"
  • 등록 2023-09-30 오후 12:37:12

    수정 2023-09-30 오후 1:16:37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이 위조상품 판매상들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인스타그램 등 오픈마켓을 활용한 위조상품 유통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특허청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3년간 온라인 오픈마켓 위조상품 유통 적발은 모두 49만 1285건이다. 오픈마켓 별로는 인스타그램이 22만 8740건으로 위조상품 유통이 가장 많았고, 네이버 카페 9만 4398건, 네이버 블로그 9만 1774건, 번개장터 4만 5037건, 카카오스토리 2만 67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해마다 위조상품 유통 역시 늘고 있지만 적발 시 제재는 해당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삭제·판매중지 조치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제재는 전무한 실정이다. 정 의원은 “위조상품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병행수입, 할인행사 등의 수법을 사용해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면 소비자가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위조상품은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가품 이슈가 터질 경우 정품 판매자는 소비자 신뢰도를 크게 잃을 수 있고, 소비자에는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삭제·판매중지 조치만 할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제재를 마련해 위조상품 유통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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