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그우먼 김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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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연예가중계' 이현숙 작가가 'KBS 블랙리스트' 언급 관련 개그우먼 김미화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26일 이 작가에 따르면 이 작가는 김미화가 진행 중인 MBC 라디오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제작국 앞으로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지난 22일 보냈다. 지난달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미화가 아직 사과하지 않아서라는 게 이 작가가 말한 이유다.
이 작가는 김미화에게 'KBS 블랙리스트' 발언을 한 사람으로 경찰 수사 과정 중 지목돼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이 작가는 "김미화에게 그런(KBS 블랙리스트 관련)발언을 한 적 없다"며 김미화를 비판했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KBS와 김미화의 문제는 해결됐지만 블랙리스트 발언을 한 사람으로 오해받아 생긴 내가 입은 피해는 어떻게 하느냐"는게 이 작가의 하소연이다.
이 작가는 오는 30일까지 김미화의 공개 사과가 없을 시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뜻을 내비쳤다.
한편 김미화는 지난 7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안에 출연금지 문건인 이른바 블랙리스트의 존재 진위를 묻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고, 이 일로 인해 KBS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KBS와 김미화는 최근 합의를 봐 KBS는 고소를 취하했고 김미화는 이번 논란에 대한 유감을 표명해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