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한솔테크닉스(004710)에 대해 사파이어 사업이 가파르게 돌아서고 있다며 4년 만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사파이어는 최근 LED 수요 강세로 가동률이 급증했다”면서 “가동률은 1분기 70% 중반에서 2분기는 85% 이상, 3분기는 95% 이상으로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사파이어 부문은 2011년 사업 개시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이 임박했다”며 “하반기는 LED 조명 성수기 진입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사파이어 소재는 향후 스마트폰 커버 시장으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올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6 프리미엄 모델은 최초로 사파이어 커버의 채택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1493 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