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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에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 진실을 쫓는 살인 전과자 고정우(변요한 분)와 형사 노상철(고준 분)의 아슬아슬한 공조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았을, 그날 밤의 진실’을 쫓는 고정우와 고준의 상반된 시각이 담겨 있다. 까맣게 지워진 기억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살인범으로 낙인찍힌 고정우의 얼굴 위에는 먹구름처럼 새까만 어둠이 드리워 그의 혼란스러운 심정을 짐작하게 한다.
이렇게 고정우와 노상철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그려낼 변요한과 고준의 시너지 또한 주목되는 가운데 두 배우가 직접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고정우 역의 변요한은 “노상철은 고정우가 의심을 받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그래서 싸우기도 하면서 갈등을 겪는 캐릭터다. 노상철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의 색깔들을 표현하는 것이 고준 배우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깊은 신뢰도를 표했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
‘백설공주’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