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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최고경영자(CEO)가 AI 전환이라는 첫걸음 앞에서 멈춰 서는 이유는 기술의 난해함 때문이 아니다.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 기업의 모습’을 현재의 문법으로 그려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의 최근 조사를 보면 이 같은 흐름이 전 세계적으로 공통임을 알 수 있다. 전 세계 경영진의 79%가 2030년 AI가 매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하지만 구체적인 수익원을 파악한 이는 24%에 불과한데 리더가 겪는 이 불확실성은 사실 거대한 기회다. 완벽한 예측보다 분기마다 산업의 판을 흔드는 파괴적 실행력, 즉 ‘속도의 경제’ 구현이 미래 기업 무한 혁신 엔진의 첫 번째 요소이기 때문이다.
혁신의 이면에는 관리해야 할 위험도 존재한다. AI 모델의 복잡성에 따른 거버넌스 문제와 양자 기술 발전에 따른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 등은 생존과 직결된 과제다. 글로벌 경영진의 72%가 이사회에서 보안과 거버넌스 주제를 재무성과와 동일한 수준의 경영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답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술이 여는 기회만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 역시 무한 혁신 엔진의 필수 요건이다.
리더십과 인재상의 변화도 필연적이다. 2030년 지식 노동의 상당 부분은 AI가 전담하게 될 것이나 이는 노동 가치의 퇴화가 아닌 진화를 의미한다. 미래의 기업은 업무 실행자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를 판단하고 AI의 결과물을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에 집중하고 이러한 인재를 길러 내야 한다. 문제 해결과 혁신적 사고라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으로 조직 인재를 재배치하는 유연한 역할 설계를 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기술이 있지만 그 지평을 넓히는 것은 결국 사람의 통찰과 결단이다. 지금이야말로 기업이 미래를 향한 무한 혁신 엔진을 장착할 가장 결정적인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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