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앞두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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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1-01 오전 6:14:40

    수정 2017-11-01 오전 6:14:40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12%) 상승한 2만3377.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3포인트(0.09%) 높은 2575.2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71포인트(0.43%) 오른 6727.67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다음날 오후 2시에 성명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해 시장에 큰 변수는 아니다.

오히려 시장의 관심은 차기 연준 의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후임을 지명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제개편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에 전날 실망 매물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녀인 이방카를 비롯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을 아시아 순방 때 동행하지 않고 미국에 남으라고 지시했다. 적극적으로 세제개편안을 챙기라는 것이다.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는 현행 35%인 법인세율을 한꺼번에 20%로 낮추는 것 대신, 일단 내년 3%포인트를 낮추고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20%로 내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경제지표도 좋았다. 이날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해 발표한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5.9를 나타냈다. 지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예상치 121.0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 행동의 가늠자로 업황, 단기 경제전망, 개인 재무 상황 및 일자리의 자신감을 측정하는 도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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