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3월이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에도 봄 기운이 퍼지고 있다. 이번 주는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일정이 분주히 진행된다.
1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에 짓는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3층, 지상27층 4개동에 전용면적 72~127㎡ 규모로 375가구 중 2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16일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11블록에 세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1층, 지상21층 22개동에 전용 68~84㎡ 규모의 1711가구가 들어선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동 주변에 서대신1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롯데캐슬’ 견본주택을 연다. 10개동, 전용 32~129㎡ 규모로 753가구 중 53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