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영화②]흥행 저조? 이 영화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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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6-10 오전 9:41:10

    수정 2016-06-10 오전 9:45:09

‘레지던트 이블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초창기 게임영화는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흥행은커녕 평단의 반응도 혹평이 많았다. 당시에는 게임영화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짙었다. 그 중에서도 몇몇 작품은 흥행적인 측면에서 선전하며 게임영화의 명맥을 이었다.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3D’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게임영화의 전성기였다. 첫 번째 시리즈인 ‘레지던트 이블’(2002)은 일본 캡콤의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한 엄브렐라사의 음모에 맞서는 여전사 앨리스의 전투를 그린다. ‘잔 다르크’(1999) ‘제5원소’(1997) 등을 통해 과감한 액션 액션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밀라 요보비치가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았다. ‘레지던트 이블’의 성공을 계기로 다섯 편의 시리즈가 소개됐다. 특히 3D로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2010)은 2억9622만1663달러(약 3431억원)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내년 1월 여섯 번째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6:더 파이널 챕터’가 개봉한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핀란드 게임 회사 로비오엔터테인먼트가 2009년 출시한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를 스크린으로 옮긴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에 정체불명의 피그가 찾아보면서 위기를 맞이한 주인공 레드·척·밤의 이야기다. 이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새계’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애니메이션 영화지만 게임의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어른과 아이의 관심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2억8488만7757달러(약 3299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툼레이더’

‘툼레이더’(2001)는 게임영화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1996년 출시된 영국 아이도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영화화했다. 게임의 캐릭터 라라 크로프트는 섹시함과 강인함을 갖춘 여전사다. 안젤리나 졸리가 라라 크로프트 역에 낙점돼 섹시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툼레이더’는 2001년 첫 번째 시리즈 개봉 후 2년 후 두 번째 시리즈 ‘툼레이더:판도라의 상자’로 개봉됐다. 첫 번째 시리즈는 2억7470만3340달러(약 3181억원)를 기록했다. 최근 ‘툼레이더’ 리부트 소식이 전해졌다. ‘대니쉬 걸’(2015)에 출연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졸리의 뒤를 이어 제2대 라라 크로프트로 분한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
‘툼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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