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출신 조혜원, 식수위생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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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전할 생명과 희망 메시지 지켜봐달라" 소감
  • 등록 2025-06-23 오후 6:22:53

    수정 2025-06-23 오후 6:22:5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식수위생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 위클리 출신 배우 조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20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은 깨끗한 물과 위생 환경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물 부족과 비위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취약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팀앤팀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조혜원은 걸그룹 ‘위클리(Weeekly)’로 데뷔해 신인상 6관왕을 휩쓸며 주목받았고, 이후 영화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왔다. 이번 팀앤팀과의 인연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더 넓게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조혜원은 앞으로 국내외 캠페인에 참여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식수위생의 중요성과 국제개발협력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함께할 예정이다.

조혜원 홍보대사는 위촉식에서 “물은 생존의 기본이자 모두에게 평등하게 닿아야 할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가치를 실현하는 팀앤팀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 팀앤팀과 함께 물로 전할 생명과 희망의 메시지를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은 “깨끗한 물로 주민들에게 건강과 생명을 전하는 팀앤팀과 함께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조혜원 배우의 진심 어린 참여와 선한 영향력이 팀앤팀의 메시지를 더 멀리, 더 깊이 전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팀앤팀은 1999년부터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를 중심으로 식수위생(WASH), 긴급구호, 재난 대응, 난민 지원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13개국에서 2백만 명 이상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으며,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지하수 개발, 식수시설 건설, 위생교육 등 실질적인 식수위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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